너무 부끄러운 제목 선정… 홍보 글은 전혀 나랑 안 맞아 하지만 오늘은 공익을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전자책 #전자책 #부산 #부산시 #부산도서관
새해 들어 많은 사람들이 올해 목표 중 하나를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독서하기로 결정했을 것이다.
나도 그래. 하지만 때가 되어 도서관이 문을 닫았고, 요즘 미니멀리스트가 트렌드가 되어 책을 사놓는 것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야.그리고 요즘 책값… 생각보다 비싸…두꺼운 양철의 경우 한 권에 이만원 가까이 한다.
그래서 나는 전자책을 좋아하는데, 물론 전자기기로 책을 읽기 때문에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데는 실패한다는 점에서 조금 양심을 자극하지만 종이책보다 싸서 집안의 골칫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책은 충분히 훌륭하다.
그런데 또 문제점이 전자책은 실물이 아니라..라고 핑계를 대고 책을 멀리하는 나를 발견한다는 거야.이 정도면 책을 읽지 않도록 자기합리화하는 것이다.
하지만자기합리화도이젠통하지않는,그러면서도자기돈안들이고책을읽을수있는좋은방법을오늘제가찾아왔습니다.
부산도서관에서운영하는전자도서관.나도 정말 우연히 전자도서관의 존재를 알았다.
뭐였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어쨌든 나라에서 할 일은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용자를 늘려야 하고, 예산도 많이 책정돼서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아닐까 하면 올해는 다같이 책을 많이 읽고 똑똑해지기 위해서 부산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https://library.busan.go.kr/elib
여기는 부산도서관 공식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상단바 오른쪽에 전자도서관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까 알림에 잘못 모자이크를 해놨어.미스 미스.
전자도서관에 들어서면 이 공간에 섹션이 4개 있으므로 이러닝과 전자잡지는 별도의 사이트 링크이며 부산시 전자도서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2개다.
덧붙여서 캡처는 하고 있지 않지만, 메인 사이트 하단에 영어 도서관을 들어가면 원어로 된 전자 서적과 오디오 북이 있습니다.
원어책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놀랐어.역시 이런 건 빨리 알아들을 수 있는 게임이다.
.라며 한동안 영어로 된 오디오북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말해본다.
우선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미 부산 소재 도서관에서 아이디를 만드셨다구요? 그러면 그 아이디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마 도서관을 이용해 본 부산 시민이라면 대부분 ID가 있을 거야.
없으시면 회원가입을 진행해 주세요.참고로 부산광역시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절차로, 부산 시민이 아닌 사람은 자신이 사는 도시의 도서관 사이트에 가보세요.다른 지역의 도서관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확률이 높고…무엇이든지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용하는 것이 최고니까.
이용안내 간단 요약.전자도서관도도서관에서긴도서관이기때문에읽고싶은책이대출중이라면예약하고차례를기다려야한다.
내가예약대출할수있는책은최대5권까지.대출기간은 최대 15일까지이지만 연장하지 않는 한 자동 반납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책을 보면서 반납일에 스트레스를 받던 날들이여, 안녕!
전자책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여는 창.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IT 분야가 먼저 떠오른다.
현재 전 분야 통합 약 6,000권의 책이 있다.
그러면 어떤 책이 있을까?궁금해서 찾아봤어겨우 전자도서관 이용하려니까 읽고싶은 책이 없으면 짜증나고.. 또 책을 읽으려고 먼저 회원가입해놓으면 더 화나.회원가입만큼 성가신 일이 또 있을까.회원가입을 할때 꼭 한번쯤은 틀려서 처음부터 가입신청을 하는것 뿐인가?세상 그렇게 화가 치밀 리가 없다.
그런데 내 잘못이라 화풀이를 할 때도 없어서 더 화가 난다… 아무튼 그래서 2021년 1월 8일 기준으로 예스24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한다.
문제집은 당연히 빼주세요.저 원래 이런 거 잘 안 하는데 오늘 정말 정보 공유하려고 열심히 했어요칭찬해달라는 게 아니라…
1위 드루구트 꿈의 백화점이 있다.
2위인 2030축의 전환은 없었다.
3위 트렌드 코리아 2021 있음별도로 최근 주식투자가 전 세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금융 분야 책이 인기를 끌었는데 그 중 하나가 유명한 책인 돈의 속성이 있는지 검색해 본 적이 있다.
검색 결과가 두 개나 나오는 걸 보니 최대 10명까지 빌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아. 원래 대출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한 것 같아.그 외에도 90년대생이 온다고 검색을 해봤는데 안 나와.해리포터…? 안 나와 오은영 박사 책도 안 나와
그렇다고 책 종류가 적지 않은 것도 아니다.
이런 만화도 있다.
이 밖에도 허영만 작가가 그린 만화책(식객이 아니었다), 인스타그램 웹툰 출판작도 있었다.
세계 문학 책도 많았고그냥 종류를 대충 훑어보면서 자기계발서 분야의 책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건 개인적인 견해니까 원하는 책이 있는지 먼저 검색해 보는 게 좋겠다.
그리고 책을 예약하는 것.인기 있는 책들은 전혀 당연하게 대출을 받고 있다.
“전자도서관, 이건 정말 또 나 빼고 다 알고 있었던 사실인가” “어쨌든 대출 불가능한 책은 물어보면 예약할게” 버튼으로 표시된다.
대출 가능한 책은 대출해 주기로 해.근데 백귀야행이라는 책을 빌리려면 예약을 해야한다고… 대출이 가능하다고 나왔는데… 왜일까?아, 그리고 책을 읽기 위해서는 뷰어 앱을 설치해야 하는데 공급사마다 뷰어 앱이 다르다.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등…뷰어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점이 있다.
평소에 어플을 많이 깔기 싫어하는 사람은 좀 싫어할 수도 있어?
예약을 하면 예약란을 통해 책을 예약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대출자들이 책을 반납하면 예약순으로 책이 자동 대출된단다.
여기까지는아주좋지만언제책을읽을수있는지적혀있지않아서내가직접도서관에전화해서물어보면자동반납도되고다들반납도되고그래서항상기다리면서수시로체크해야된대.음, 물론 도서관에서도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동 대출이 되면 예약자에게 연락이 가는 시스템을 구상 중이란다.
이용자가 많아지면 서비스의 질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
모두 부산시 전자도서관을 이용합시다.
이렇게 재미있는 블로그로 홍보문을 쓰는 이유…
이번에는 오디오북을 봤어전자책보다는 확실히 보유책이 적지만 유아동 섹션이 독보적이다.
오디오북 대여해볼게뷰어 앱 깔고 교보문고 깔고 그냥 깔고 하면 금방 깔고 재생할 수 있다시험삼아 해 보았으므로 책은 곧 반환했다.
클릭 한 번으로 반납까지 하다니 증서 좋은 세상이야…더 이상 도서관 책을 보면서 귀찮음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은 e북 무료로 보는 방법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지…일단 나는 이시국이라 도서관 가기가 너무 싫지만, 그렇다고 독서광과는 거리가 멀어서 한번만 읽고 안 읽는 책을 따로 사는 것도 싫고, 어떻게 하라는 건지 트위스트를 추다가 더 이상 핑계가 없어져서… 드디어 책 읽을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책 읽으면 또 독후감 읽어드릴게요아마도…이제 곧…아쉬운점이있다면,내가읽고싶은책이없는데희망도서비치신청란이없다는것?희망도서 신청 설문조사는 있었는데 설문에 참여하면 현재 고려 중인 후보들 사이에서 고르는 방식이니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해 달라.” 부산도서관 관계자가 보고 계신가요? 90년대생이 오는 e-book을 읽고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끝났는데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합니다 스트레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