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 소갈비로 만드는 백종원 소고기 간장 조림 고기

엄마, 고기 장조림 먹고 싶다며 슬쩍 메뉴를 주문하는 큰아들에게 오랜만에 홍두깨 고기 요리를 만들었다.
고기를 익혀서 찢는 과정 등에서 손이 좀 많이 가는 음식이긴 하지만 이것도 만들어 놓으면 맛이 좋을 겁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신랑도 좋아해서 넉넉하게 만들어 놓아도 좋은 반찬입니다.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해봤습니다

이번에는 소고기 간장조림 부위에서 홍두깨 깨서 살 준비를 했어요사태도 많이 사용합니다.
기름이 적고 담백한 걸로 해줘야 맛있어요.

얼마나 버텨줄지 모르겠지만 여유를 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든든할텐데 좋더라구요.이만한 효도한 반찬도 없을 것 같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고기 간장 조림. 청양고추를 넣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

백종원의 쇠고기 간장 조림 만드는 법, 고기 부위 도가니로 만드는 글&사진. 제이퀸

재료 : 쇠고기 홍두깨 500g, 고추 한줌, 양파 12개, 대파 12대(흰색 부분), 물 10컵(2차로 익힌다.
시) 진간장 1컵, 설탕 12컵, 맛술 16컵, 물 6컵(육즙 이용)(종이컵 기준)

소고기는 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합니다.
냉동이나 구입한지 오래라면 충분히 30분 이상 담가줍니다.
신선한 상태는 10분 정도 짧게 담가주셔도 괜찮아요.

핏물을 뺀 고기는 끓는 물에 넣고 10분 정도 살짝 익힙니다.
처음에 데치는 거예요 고기를 데친 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2차로 고기를 완전히 구울게요.다른 새 냄비에 물을 넉넉히 10컵 정도 넣고, 냄새를 없애주는 대파와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소고기 넣고 푹 끓이면 돼요중간에 생기는 거품은 제거합니다.
30분 넘게 구웠어요.

고기가 익는 동안 같이 넣고 졸여주고추 한 줌도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너무 크다 싶은 건 잘라서 먹기 좋게 했어요.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할 거면 포크로~ 두번씩 콕 찍어 고추에 간이 배도록 손질하시면 좋아요.

푹 삶은 고기는 꺼내서 일품 식힌 후 먹기 좋게 찢어줬어요뜨거운 열기가 있을 때 찢는게 더 쉬워요.

냄새를 없애기 위해 넣은 장내기와 양파는 빼고, 남은 국물은 조미료로 사용합니다.
국물의 양이 부족하면 물을 넣고 6 컵 정도의 양으로 합니다.
간장, 설탕, 맛술까지 다 넣고 섞어요

밑간을 한 고기를 센불에서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여 걸쭉하게 조립니다.
국물이 13위로 줄어들 때까지

국물이 적고 양념장이 고기에 잘 배어 있으면 고추를 넣고 2~3분 정도 살짝 졸입니다.

고추는 많이 끓이면 별로예요.양념에 살짝 끓여야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짭조름하고 달콤한 양념에 지글지글하게 익힌 고기와 아직도 쫄깃하고 얼큰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시시가라아게와 함께 먹었습니다.

메추리알과 계란, 버섯 등을 넣고 졸여도 맛있지 않습니까?그때그때의 취향대로 부자재를 넣어 만들면 밥도둑 간장조림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추의 톡 쏘는 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었습니다.
은은하게 톡 쏘는 맛이 더해져 함께하기에 좋았습니다.

스프를 많이 남기는 것도 좋아요.마지막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고장조림 비빔밥이나 볶음밥 만들 때 이 양념국이 들어가야 더 맛있거든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가슴이 끓는 죽 생각이 나서 저녁에 채소참치죽을 만들었거든요.죽 간장 조림 궁합이 좋잖아요.

담백하고 고소한 죽을 한입씩 올려서 먹으니 음 소리가 나네요.

살코기의 피를 잘 빼서 푹 삶아 그대로 찢은 후 간장 양념에 조용히 졸이면 완성되는 소고기 홍두깨 간장 조림.

크게 어려운 일은 없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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