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734 / 비즈니스 클래스 하노이-인천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입니다.
비행기를 타려고 할 때 송홍 귀빈실을 지나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그때까지 체크인하세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했습니다.
마일리지도 많지만 다행히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매시 업소에 1자리가 남습니다.
비즈니스의 장점은 줄을 서지 않고 체크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짐은 두 개 보낼 수 있는데 태국, 베트남 갔을 땐 아무것도 안 샀어요. 부드럽게 단 하나의 캐리어를 보냈습니다.
마일리지 항공권에는 일부 제한이 있으며, 모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특정 좌석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암튼 야간비행이라 모니터를 사용할 줄은 몰랐기 때문에 뒷좌석이 아닌 앞좌석을 선택했습니다.
화장실에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창가 자리를 선택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다
탑승하기 전에 탑승할 비행기의 사진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32번 게이트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입장합니다.
보통 이코노미석을 타면 가장 늦게 탑승하지만, 비즈니스석이면 기내에서도 답답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탑승한다.
비즈니스 블록 1A
맨 앞, 맨 왼쪽 창가 자리입니다.
A350 이상이었다면 누웠을 텐데 아쉽게도 A330이라 그렇게 편하지는 않다.
기본적인 슬리퍼와 이어폰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USB 충전 포트도 제공됩니다.
단점은 앞좌석이라 모니터가 너무 멀다.
당일 비행이라면 맨 앞줄을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정비가 끝나고 스튜어디스가 환영 차를 제공합니다.
나는 신선한 오렌지 주스를 요청했다.
나는 오랫동안 한국어를 듣지 않았고, 기분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좌석은 편안합니다.
창가자리라 왼쪽이 좀 좁게 느껴지지만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발을 쭉 뻗어도 앞으로 쭉 닫히지 않는다.
하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 밥을 먹고 의자를 취침모드로 전환한 뒤 창가 쪽 좌석을 옆자리 사람들 위로 통로로 옮겨야 한다.
기내식은 한식과 양식 두 종류가 있습니다.
비빔밥은 한국의 주식입니다.
서양 음식에는 로스트 치킨과 케이크가 포함됩니다.
열흘 정도 태국과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한국 음식에 끌렸다.
라면만 따로 주문도 가능해서 비빔밥+라면을 주문했습니다.
알코올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싱글 몰트는 12년, 발렌타인 스카치는 17년 동안 유효합니다.
다른 와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면 당연히 위스키를 주문하겠지만 하이네켄 한 잔만 주문했다.
나는 먹고 자러 갈거야. . . 。 Let’s Eat 음식을 주문한 후 잠시 기다리면 음식이 세팅됩니다.
테이블을 식탁으로 만든 후 그 위에 하얀 식탁보를 깔아줍니다.
비빔밥을 먹다 보니 왠지 고급진 척 하는 기분이… 하이네켄 맥주가 먼저 나온다.
야간비행이라 물을 마실 수 없는게 아쉽네요. 1일 비행이라면…. 파티가 있을지도… 비빔밥과 라면 항상 도시락을 사먹는데 칼국수를 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원래는 비빔밥과 국물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라면을 주문할 때 국물이 아니라 이 셋팅이 되어 있었다.
스튜어디스가 미리 물었고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라면 종류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당연히 신라면 블랙을 주문했습니다.
끓이는게 아니라 국그릇에 담아줍니다.
밤 12시 이후에 저녁을 먹어서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이랬는데 한식을 안먹은지 오래되서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렸다.
라면도… 다.
상큼한 디저트 후르츠 드시고 이제 주무세요… 창밖은 어두워요… 배가 부릅니다… 아니 더 부풀어오릅니다… 전체평가 식사를 마치고 의자를 취침모드로 돌렸습니다 누워. 하지만 불편합니다.
이코노미석 같지는 않지만 180도에 가까운 각도로 누웠을 때도 좌우가 너무 좁아서 계속 뒤척이고 돌아야 합니다.
A350 위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은 조금 다를지 모르겠지만 A330 수준의 비즈니스석은 아쉬움이 많다.
우여곡절 끝에 인천에서 잠이 들었다.
다음 비즈니스석은 A350 이상….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OZ734 #비즈니스석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에서인천 #기내식리뷰 #기내식 기내식 #비빔밥 #기내식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