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네치아에 들렀다가 인근 다대포해변공원에 다녀왔어요.어릴 적 석양도 보고 낙조분수에서 물놀이를 했던 기억이 있는 곳인데요.아이들에게 여기 와 본 것을 기억하느냐고 물었더니 모두 기억나지 않아요. ^^;
2016. 8월의 마지막… 석양이 멋진 다대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석양이 멋진곳이라서 사진작가분들이 많이…blog.naver.com
어렸을 때 여행을 자주 가도 기억하지 못해서 아쉬워요.조금 컸지만 다시 새로운 기억을 남기고자 다대포 해안공원을 둘러보며 작은 추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이용안내
하절기(4월~9월) 05:00~20:00 동절기(10월~3월) 06:00~18:00
부산광역시 사하구 멀운대1길 14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482-6



단하포 해안공원 해운대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넓지만 주말이라 차가 많아요~(주차요금은 카드결제 가능)
다대포 해안공원 해솔길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다.해수욕장을 향해 아이들의 모래밭놀이도 즐기세요:)

모르운데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소재한 시 기념물 제27호의 명승지이다.


부산 금정산지의 가장자리가 대한해협으로 흘러들어 형성되며 16세기까지 머루운섬으로 불렸으나 이후 낙동강의 퇴적으로 인해 다대포 육지와 연결되어 목섬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육지는 모래해안이 발달하여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인근 관광명소로는 다대진동헌 / 정운공순의 히다 오우라 꿈 낙조분수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모르운대 유원지에 등산해 보면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왔기 때문에 다대포 해수욕장과 수온대 옆에 있는 데크 산책로만 따라가 봤어요.



해안 산책로는 층계가 많은데 아이들도 지치지 않고 걸을 수 있어요.


갑판 산책로를 따라가면 모르운대 전망대는 아니지만 작은 바위로 다대포 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조금 올라가 보았습니다.
일몰이면 너무 멋있었죠?



아래는 몰운대 절벽 아래. 자갈 해변이 있었는데 사진도 한 장 남겨 볼께요.

조약돌이 많았던 작은 해변에서 조약돌을 주워서 물기도 짜봤어요말이 물수제야.. 그냥 돌 던지는 거. 근데 이런 짧은 시간을 즐기는 친구들이에요.




잠시 놀다가 잠시 가는 대포해수욕장으로 가봤습니다해솔길 징검다리를 건너 해수욕장으로 갔어요.막내, 이제 징검다리도 두려워하지 않는 씩씩한 초등학생이 됐네요 www

예전에는 별로 못느꼈는데 대포해수욕장 모래가 너무 이뻐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모래놀이 온 가족들도 가끔 봤어요~ 아이를 만지기에도 너무 부드러운 모래.모래에 반하는건 처음이에요♡o♡


세치는 예쁜 모래 사이로 발이 쑥 빠져서 사막 같다면서 모래 밑으로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ㅎㅎㅎㅎ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사막 언덕처럼 낮은 모래언덕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 눈에는 사막 같기도 하죠.
🙂


귀여워 ㅋㅋㅋ
2015년, 바다미술제에 출품된 반영구 설치작, ‘그림자 그림자’의 멋진 작품이 백사장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멀리서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얼핏 보면 반쪽처럼 보였는데 너무 멋지고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