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3년 자전거대여소 운영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3월 1일(수)부터 11월 30일(목)까지 화진포와 송지호 일대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진포와 송지호는 고성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관광객들이 호수 주변을 자전거로 돌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대여소는 화진포와 송지호에 각각 성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2인용 40여대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공공자전거 이용 중 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입원,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경우 보상을 위해 공공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자전거 대여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송지호둘레길은 파르쿠르 1과 파르쿠르 2로 나뉜다.
1코스는 약 5.3km로 자전거로 약 30분 소요되며, 2코스는 왕곡마을까지 왕복 4.4km로 약 23분 소요된다.
자전거 이용 후 송지호 전망대에 오르면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화진포 둘레길도 1코스와 2코스로 나뉜다.
1코스는 10km, 자전거로 약 45분 소요되며, 2코스는 5.2km로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저택을 경유하여 약 23분 소요된다.
화진포호 주변에는 이기붕저택, 화진포연가, 화진포해양박물관, 이승만대통령저택, 화진포성 등 볼거리가 많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명소인 화진포와 송지호둘레길의 자전거길을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길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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